김선우
| 2026-07-10 15:40:32
엔플라잉도 콘서트 장소 변경…"핸드볼경기장 이용 어려워"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에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밴드 엔플라잉이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여파로 콘서트 장소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6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5 : 인투 렘'' 서울 공연은 현재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연 환경을 제공하고자 부득이하게 공연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이같이 알렸다.
FNC는 "공연장 변경과 관련해 대관처와의 최종 협의 및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안내가 다소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가요계에서는 핸드볼경기장 인근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 하면서 예정됐던 공연이 취소되거나 장소가 변경되는 사례가 잇달았다. 이곳에선 지난 달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하이브가 진행한 위버스콘은 관객 동선 등 운영 계획을 조정했고, 넥슨이 연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는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바꿨다. 이달 4∼5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취소됐고, 오는 17∼19일 열릴 유노윤호 콘서트는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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