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 2026-04-28 15:40:40
함양군, 1분기 관광 소비 155억…전년 대비 10.2%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 두 배 웃돌아…체류형 관광 전략 적중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관광 소비가 약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142억원보다 10.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4.8%)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군은 이러한 성과가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계한 산악 관광 콘텐츠 '오르GO 함양' 등 체험·체류형 중심의 관광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오르GO 함양'은 해발 1천m 이상 15개 명산을 완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앱 가입자 2만여명, 완등 참여자 5천여명을 기록하며 전국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관광객의 체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숙박비 50%를 지원하는 '머물GO' 사업, 대봉산 휴양밸리 등 공공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제도, 택시 이용료 50%를 지원하는 '오르GO 택시'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만의 자연 자원과 체류 지원 정책을 결합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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