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사, 예방접종센터에 선물 전달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노사, 추석 맞아 사회공헌기금 8천500만원 전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H-불빛나눔'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고 8천5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지부장, 김문식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금은 울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자 230여 명과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500가구에 추석 선물 지원에 쓰였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이날 중구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넉넉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 총 64억6천만원 상당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결연 사회복지시설 41곳에도 추석 선물비 3천1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만큼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자, 독거 어르신, 저소득가정,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두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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