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에 취하다…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 개막

홍인철

| 2022-10-21 15:37:01

▲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화 향기에 취하다…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 개막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들인 '제19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가 21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국화 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특히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신흥 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7곳에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별전시장에는 백제왕도문, 보석 빛 조형물, 생명나무 빛 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올해 국화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관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천 명에게 국화꽃다발을 증정한다.

축제장에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을 사용하면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는다면 천만 송이 놀이마당의 전래놀이와 다문화 놀이가 제격이다.

제기차기 기네스 도전과 윷놀이, 저이주엔, 드래곤볼 놀이 등을 체험하면 국화꽃다발과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관람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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