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성
| 2026-08-20 15:36:49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치른 경북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 70만명을 넘어서는 등 APEC 개최 이후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가 관광 수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이 70만7천19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59만4천502명보다 11만2천695명 늘어 19.0% 증가했다.
월별 방문객은 1월 6만5천687명, 2월 6만7천822명, 3월 11만1천230명, 4월 16만2천605명, 5월 16만2천13명, 6월 13만7천840명이다.
국가별로 방문객은 중국이 1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만이 9.3%, 일본이 6.4%, 미국이 6.1%, 필리핀이 4.5%로 뒤를 이었다.
또 홍콩과 베트남 각각 4.0%, 인도네시아 3.9%, 러시아 3.8%, 싱가포르와 태국 각각 3.3%, 독일 2.7%, 프랑스 2.2%, 캐나다 1.8%, 호주 1.7%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가별 관광시장 특성에 맞춘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효과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관광시장 공략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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