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 2022-09-21 15:39:24
경남 고성 오두산 숲에서 '멍 때리기'…제1회 숲멍 축제 개최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상리면 오두산 치유숲에서 '제1회 오두산 숲멍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멍 때리면서 생각을 비우고 심리적 치유를 얻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경남 고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지역민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가을 숲캉스'를 주제로 개최 행사가 준비됐고, 24일은 '마법의 숲멍'을 주제로 차 체험, 마술 공연, 지역민 예술 공연 등이 열린다.
25일에는 '치유의 숲멍'을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토크쇼와 단체 산책, 벼룩시장, 전시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이상근 군수는 "제1회 오두산 숲멍 축제를 축하하며, 고성군이 품은 오두산의 치유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수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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