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드론 쇼·오딧세이 연출 '백미'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 슬로건…참여형 콘텐츠 대폭 강화

이준영

| 2026-05-07 15:39:51

▲ 지난해 밀양아리랑대축제 모습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드론 쇼·오딧세이 연출 '백미'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 슬로건…참여형 콘텐츠 대폭 강화

(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밀양시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밀양시는 경남 유일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10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다.

이날 오전 농악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관람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아리랑 그라운드는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별로 프로그램을 나눠 색과 소리, 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리랑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리랑 어드벤처는 밀양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10개 미션으로, 시민들이 축제장을 누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 세상으로 간다'를 주제로 실감 난 연출을 선보인다.

밀양 출신인 사명대사의 호국 서사를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풀어낸다.

특히 드론과 국궁 불화살, 화약 특수효과 등을 입체적으로 결합해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 밤에는 드론 1천여대가 밀양강 상공에서 불꽃 드론 쇼로 야경을 화려하게 밝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인 아리랑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아리랑 고장 밀양에서 맛과 멋, 흥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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