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 2026-07-09 15:38:15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되살린 울산 '남창역 전성시대' 우수사례상
울주문화재단,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서 지역문화 부문 수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주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인생역전 프로젝트 남창역 전성시대'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 기반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과 지역 문화자산 활용 모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인생역전 프로젝트 남창역 전성시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구·군 특화사업의 하나로, 2020년 신남창역 개통 이후 폐쇄된 울주군 근대문화유산 남창역(등록문화재 제105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주동네문화생활을 통해 성장한 문화활동가와 주민들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향유하는 지역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한 주민참여형 생활문화 프로젝트다.
주요 성과로는 ▲ 남창역 브랜드 콘텐츠 41종 개발 ▲ 2년간 3만8천500명 참여 ▲ 주민과 예술인, 로컬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협력형 문화 거버넌스 구축 ▲ 지역 문화자산 가치 확산과 로컬 브랜딩 실현 ▲ 주민 참여 기반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지역 문화자산 활용모델 제시 등이 있다.
또 남창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남창역 신역사에 '이음 열차' 정차가 이뤄지는 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주문화재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의 지역문화 우수사례 전시관에 참가해 '누구나 누리는 남창역 전성시대'를 주제로 사업 주요 성과를 전국 150여 개 지역문화재단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예술인, 지역활동가들이 함께 만들어 온 생활문화 생태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문화 소비자가 아닌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산과 사람을 연결하는 울주형 생활문화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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