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역사 기록 한자리에…전주 하얀양옥집서 제6회 전시회

임채두

| 2026-08-25 15:25:50

▲ 기록물 전시회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5일 전주 하얀양옥집에서 지역 축제부터 도민 일상까지 전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6회 기록물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장에서는 1974년 제1회 고창 모양성제와 제46회 춘향제 포스터, 순창 장류 축제의 전신인 제1회 고추장 아가씨 선발대회 계획 문서 등을 볼 수 있다.

전주 풍남제와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순창군 금과면에서 전승돼온 농요)의 공연 사진도 전시된다.

진안 원강정마을 당산제 홀기(제례 의식 순서를 적은 글), 정읍 원정마을 줄다리기 당산굿 문서, 남원 천년송 산신제 자료, 무주 산의실마을 솟대제 사진 등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전북도는 전시를 통해 기록의 가치를 도민과 나누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민간 기록을 지속해서 찾아내 보존할 방침이다.

전시는 오는 9월 13일까지 하얀양옥집에서 진행되며 10월 6∼23일 전북도청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긴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도민의 삶과 지역의 역사를 담은 기록을 발굴·보존하고 공유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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