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민공익수당 85억원 추석 전 지급…1인 농가에 60만원

김진방

| 2026-09-09 15:32:41

▲ 전북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업인 1만7천693명을 대상으로 '2026년 농민 공익수당' 85억원을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촌 고령화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해 온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는 제도다.

시는 1년 이상 익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실제 영농에 종사해 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지급액은 1인 경영체에 연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에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구성원은 1인당 30만원씩이다.

발급받은 수당은 5년간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민 공익수당은 2020년 도입 첫해 1만1천691명에서 출발해 올해 1만7천693명으로 6천여명(약 51%)이 늘었다.

이춘화 시 바이오농업과장은 "추석 명절 전 신속하게 풀리는 농민 공익수당이 농가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훈훈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