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 2022-12-06 15:33:40
[공연소식] 이자람 판소리극 '노인과 바다'
색소포니스트 최보윤 독주회,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 소리꾼 이자람이 판소리극 '노인과 바다'를 오는 9~10일 LG아트센터서울 무대에 올린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이자 소리꾼인 이자람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수상자로 이자람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박지혜가 연출을 맡고, 무대미술가 여신동이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LG시그니처홀 무대에 맞게 세트와 조명, 의상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공연된다.
▲ 색소포니스트 최보윤 독주회 = 색소포니스트 최보윤이 9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1부에서는 뒤부아의 '디베르티스망'을 시작으로 글라주노프 등의 곡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이준목, 임승훈, 장호진, 이준우로 구성된 색소폰 콰르텟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을 선보인다.
최보윤은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 에브리 국립음악원과 세르지 퐁투아즈 국립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가 오는 9~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스크린으로 상영하면서 삽입곡들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콘서트다.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의 OST 대표곡 '스파클'과 '드림 랜턴' 등 22곡 전체를 위(WE)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WE)밴드가 영화 장면에 맞춰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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