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6-01 15:30:33
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정수 '춘향가'…선릉아트홀 기획공연
13∼14일 '명창의 숨소리'…염경애·윤진철 명창 무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선릉아트홀은 오는 13∼14일 제8회 명인명창 기획 공연 '명창의 숨소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의 정수인 '춘향가'를 만나볼 수 있다.
첫날에는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염경애 명창이 '이몽룡 과거장' 대목을 통해 옥중 마지막 밤을 보내는 춘향의 굳은 의지를 들려준다. 제45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준영이 북을 잡는다.
둘째 날 무대에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이 '신연맞이'와 '어사 방자 만나는 대목'을 선보인다. 보성을 기반으로 전승돼 동편제의 기백과 서편제의 유려함이 조화를 이룬 '보성소리 춘향가'를 정교한 부침새(판소리에서 리듬을 변주하는 기교)와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인 김동원이 고수로 참여해 소리의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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