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댄싱카니발 20만명 북적…'머무르는 축제' 전략 통했다

122개팀 경연, 댄스 워크숍·랜덤플레이 인기…체류·참여형 확장

임보연

| 2026-09-21 15:31:03

▲ 2026 원주 댄싱카니발 [원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원주 댄싱카니발 [원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원주 댄싱카니발 [원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원주 댄싱카니발 [원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사흘간 20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8∼20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12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경연을 펼쳤으며 관람객들의 응원과 참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통해 2012년부터 이어온 축제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했다.

축제 역사와 함께한 7개 팀도 무대에 올라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정체성을 보여줬다.

원밀리언과 훅, 한야, 노라조, 진조 크루, 코요테 등의 초청공연도 이어졌다.

보조 공연장에서는 음악과 전통, 댄스, 트로트 등을 아우르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렸다.

축제장 곳곳에는 F&B존과 프리마켓, 공공기관 홍보부스 등도 운영됐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올해 처음 운영한 댄스 워크숍과 랜덤 플레이 댄스존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푸드부스와 푸드트럭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 쓰레기 발생량도 줄였다.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20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단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에서 체류와 참여를 늘리는 '머무르는 축제'로 확장하려는 운영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지역 문화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원주만의 문화관광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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