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 2026-06-23 15:34:10
"울산옹기축제는 전 세대 아우르는 콘텐츠"…방문객·만족도↑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 "옹기가치 확산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킨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3일 '2026 울산옹기축제 개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옹기만의 주제성이 살아있는 축제',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방문객과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전년 대비 향상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축제 총방문객은 17만36명으로 전년도 16만314명 대비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2만3천981원으로 전년도 2만2천353원보다 1천628원 상승했다. 축제 평균 체류시간은 4.1시간으로 전년도 3.6시간 대비 0.5시간 늘었고, 이전 축제 대비 만족도 역시 72.4%로 전년도 71.3%보다 높았다.
만족도 조사는 축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지 자기기입식 및 현장 대면조사 방식으로 전문 조사기관인 코뮤니타스가 맡았다.
주요 성과로는 세대별 즐길 거리를 강화한 점이 꼽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옹이랜드'는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호평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옹기 특별 체험관', '장인의 손길', '옹기애삼겹살' 등은 옹기라는 축제 고유 소재를 활용해 주제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특히 옹기애삼겹살은 축제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야간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축제 운영 측면에서도 방문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전년도 대비 온산운동장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셔틀버스 7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대응했으며, 위험성 평가를 축제 운영에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밖에 올해 축제는 옹기 세계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축제 추진 관련해 주민 참여 확대, 옹기 주제성 강화, 친환경 축제로의 방향성 확립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울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옹기축제는 방문객 증가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만족도 향상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낸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고 옹기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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