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 수요 선점'…울산시, 올해 관광진흥계획 수립

'매료되는 글로컬 관광 도시' 비전 아래 4대 전략, 21개 과제 선정

허광무

| 2026-03-12 15:25:03

▲ 울산시 관광진흥위원회 개최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관광 수요 선점'…울산시, 올해 관광진흥계획 수립

'매료되는 글로컬 관광 도시' 비전 아래 4대 전략, 21개 과제 선정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새로운 관광 수요를 선점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관광진흥위원회를 열어 '2026년 관광진흥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남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광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산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올해 관광진흥계획의 비전과 전략, 추진 과제 등을 최종 점검했다.

관광진흥계획은 '누구나 매료되는 글로컬 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삼는다.

4대 전략은 ▲ 새로운 관광 수요 선점 및 지역 관광산업 육성 ▲ 꿀잼도시 울산의 관광 기반 조성 ▲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및 마이스(MICE) 도시 성장 지원 등이다.

세부 추진 과제는 총 21개다.

우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선점하고자 반려동물 친화,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와 레저 합성어), 인공지능(AI) 맞춤형, 태화강 뱃길 활용 관광 등에 나선다.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과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 등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과 해양산악 레저특구 육성 등을 각각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공업축제 연계 프로그램 진행,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가동률 제고 등을 병행한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세부 전략을 보완해 계획을 확정한 뒤, 관광 활성화 산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교 부시장은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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