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재
| 2026-02-25 15:30:25
부안군, 천연기념물 '대월습곡' 관광 명소화 추진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국가 유산 천연기념물인 대월습곡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안군 위도면 진리 산271에 있는 대월습곡은 백악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습곡(외부 힘으로 휘어진 지질 구조)이다.
뚜렷한 지층 경계를 드러낸 지름 40m의 습곡이 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군은 전날 대월습곡 보존과 관광 자원 활용 가능성을 찾기 위해 종합 정비계획 용역 보고회를 열고 명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만조와 간조에 구애받지 않고 대월습곡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는 진입로 신설과 자연유산 체험관 마련, 위도의 다양한 지질명소를 체험하는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 지침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차·단계별로 대월습곡의 세부 정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유산을 편리하게 느끼고 방문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대월습곡 정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관광 연계 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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