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 2026-09-10 15:26:42
(진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8일 이상설 선생기념관에서 법무부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과 간담회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친일재산 국가 귀속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진천군의 조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할 조사 방법과 절차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친일재산 국가 귀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 1천5명의 명단과 지역 내 토지 17만1천75필지를 대조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 6필지에 대한 조사를 법무부에 의뢰했고, 이 중 2009년 국가 귀속 결정 후 방치됐던 토지 1필지는 국가 소유로 넘어갔다.
간담회에서는 진천군의 프로젝트 추진 경과, 조사 대상 발굴 과정, 조사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성현 토지관리팀장은 "간담회에서 공유된 진천군의 조사 경험이 향후 국가 차원의 친일 재산 조사 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