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정 경국대전, 28일까지 전남대 특별전시

박철홍

| 2022-10-06 15:29:18

▲ 경국대전 [전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대, 경국대전 전시 행사 [전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물지정 경국대전, 28일까지 전남대 특별전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경국대전(經國大典)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오는 28일까지 전남대 도서관 정보마루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고문헌 전시의 첫 번째 순회로, 보물 경국대전(영인본)을 비롯해 14종 41책의 조선 시대 법 관련 고문헌을 선보인다.

14책 41책 중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7종 10책이고, 전남대학교 소장본이 7종 31책 등이다.

경국대전은 조선 세조 때 편찬을 시작해 성종 때 완성된 조선사회의 근간이 되는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현존하는 경국대전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인쇄된 판본으로,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로 1471년 간행됐다.

장우권 전남대 도서관장은 6일 "다양한 주제와 기획이 담긴 고문헌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교내 구성원 및 지역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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