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 2022-06-02 15:25:54
[문화소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의방유취' 국제학술회의
국립중앙도서관 6월 추천 도서·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누리집 개편
한중연 '한국 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의방유취' 국제학술회의 =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전북대 한국문명학연구소와 함께 조선시대 의학 서적 '의방유취'(醫方類聚)를 주제로 9일 온라인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의방유취는 조선 초기 의학을 집대성한 서적이다. '의방'은 의학 이론을 정리한 의경(醫經)과 치료법에 치중한 책인 방서(方書)를 합친 말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2017년부터 의방유취를 번역하고 있다.
다케다 도키마사 교토대 명예교수가 '의방유취와 일본에 남아 있는 옛 의서'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의방유취 번역사업과 의의', '세종시대 의방유취에 대한 재검토', '조선 종합의서 의방유취, 동의보감, 인제지의 연원과 시대정신' 등을 다룬 발표가 진행된다.
▲ 국립중앙도서관 6월 추천 도서 = 국립중앙도서관은 '청년'을 주제로 한 6월 사서 추천 도서 목록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추천 도서는 '청년 도배사 이야기', '풍덩!',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불안해 보여서 불안한 당신에게', '제트코노미' 등 12권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도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선정한 6월 사서 추천 도서를 발표했다.
▲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누리집 개편 = 문화재청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누리집 '문화유산 유유자적' 누리집을 개편했다.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등 지역문화유산 사업 406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인증 사진 공모 행사를 진행한다.
▲ 한중연 '한국 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외국인과 재외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를 공모한다.
에세이 주제는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한국이해자료 활용'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심사 결과는 9월 20일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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