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3-09-12 15:27:59
아·태관광진흥기구 총회, 전주서 개막…'관광산업 활성화' 모색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12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관광이 곧 경제다. 관광산업이 이끌어가는 지역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 회의와 주제별 회의,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 발전,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주 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관광로드쇼, 관광자원 시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TPO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들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6개국 132개 도시와 57개 민간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아시아·태평양 관광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TPO 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행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 거점도시 전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