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 2022-03-01 15:29:22
'싱어게인2' 최종 우승 김기태…시청률 8%대로 종영
시즌1 이어 숨겨진 실력자들 재조명하며 꾸준히 인기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2'의 최종 우승은 김기태가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싱어게인2' 최종회 시청률은 8.7%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이지만, 지난 시즌 최고 시청률 10.1%에는 못 미쳤다.
전날 방송에서는 톱(TOP)6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으며, 김기태가 총점 2천807점으로 2위 김소연(1천61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상금 1억원을 받았다.
3위는 윤성(1천514점), 4위는 박현규(총점 1419.53점), 5위는 이주혁(총점 1418.70점), 6위는 신유미(총점 1228.74점)였다.
김기태는 마지막 무대에서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겠다며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고, 짙은 보컬로 큰 울림을 안겼다.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싱어게인'은 시즌 1에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숨겨진 실력자들을 재조명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시즌2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기태를 비롯해 독보적 음색의 김소연, 로커 윤성 등 화제성 있는 인물들을 배출하며 꾸준히 관심을 받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의 방송 미방영분 무대 등을 공개하며 팬덤을 형성했다.
'싱어게인2' 톱3에게는 활동 지원금 3천만원과 안마의자가 전달된다. 톱10은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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