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립박물관단지에 도시건축박물관 준공…내년 7월 개관

어린이박물관 이어 두 번째…2030년까지 박물관 3곳 추가 조성 예정

양영석

| 2026-09-10 15:15:10

▲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내 도시건축박물관 준공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내 국립박물관단지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박물관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연면적 2만1천091㎡, 부지면적 1만1천97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국내외 도시·건축 문화의 허브이자 연구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전시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전시 공사를 거쳐 내년 7월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내에 디자인박물관(2029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9년), 국가기록박물관(2030년)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개별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국내 첫 사례로, 각 박물관이 지닌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과 인력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박물관의 핵심 시설인 '통합수장고'를 중심으로 단지 내 박물관 소장품을 공동 보존·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및 협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하면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립박물관단지가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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