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아세안홀' 전주에 둥지…9월 17일 개관

김동철

| 2026-07-22 15:00:00

▲ 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주 아세안홀 설치·운영 업무협약식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아세안 11개 국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세 번째이자 호남권 최초의 '아세안홀'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22일 시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문화재단과 '전주 아세안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 전주홍보관에 개관하는 '전주 아세안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 아세안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와 제주 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이 운영 중이다.

'아세안, 시간을 잇는 손'을 주제로 조성되는 전시 공간에는 아세안 11개국의 문화와 역사, 생활양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와 라이브러리가 갖춰진다.

의복, 가면, 소리, 빛 등을 활용해 아세안의 문화유산과 예술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복·한식·한지 등 전통문화 공간과 어우러져 아세안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융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조지훈 시장은 "전주 아세안홀은 전통문화 자산과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국제문화교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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