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변 탐방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김동규

| 2022-09-01 15:24:02

▲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 받은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와대 주변 탐방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서울 종로구의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도시 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인 경관과 디자인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된 행사다.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은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청와대 주변의 북악산이 국민에게 개방됨에 따라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탐방로를 개설해 국민의 관심과 호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경기도 의왕시의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이 받았다.

이 사업은 난개발이 심화하는 백운호수 주변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해 자족 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대전 시상식은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며 행사장에 수상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국토대전 누리집(http://www.lc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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