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 2026-10-05 15:21:54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준회)가 창립 50주년 및 추석을 맞아 홍콩 최대 재래시장인 센트럴마켓에서 개최한 '중추절 K-페스티벌 주간' 행사가 현지인 100만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1∼27일 홍콩 센트럴마켓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다양한 K-콘텐츠를 소개해 문화·산업 분야에서 양국 우호를 증진했다.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의 쿠킹라이브, TV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박준우·임희원의 요리 시연 및 마스터클래스 등이 주목받았다.
특히 한식 브랜드 부스를 비롯해 식료품, 생활용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팝업 스토어와 K-뷰티 브랜드·워크숍 부스에는 현지인들이 대거 몰렸다.
22일 개막식에는 천성환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대리, 김광석 aT 홍콩지사장,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 유석천 KOTRA 관장, 정인화 한국관광공사 지사장과 김준회 상공회 회장 및 백수희 부회장, 문익생 홍콩한인회장, 이경희 월드옥타 홍콩지회장 등과 다양한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영상 축사를 보내 한인상공회가 우리 전통문화와 한류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홍콩 측에서는 카를 펑 중서구의원, 아놀드 라우 인베스트홍콩 투자진흥처 차장, 그렉 관 에어월렉스 디렉터, 케이트 감 센트럴마켓 부총지배인 등이 함께했다.
천 총영사대리는 "여러 기관의 협조로 최고의 K-콘텐츠를 홍콩 시민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가족, 친구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고, 김광석 지사장은 "이번 축제가 한국과 홍콩 간 깊은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K-팝 커버댄스 무대와 DJ의 K-팝 파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은 한국 문화를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준회 회장은 "홍콩 현지인과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한가위 추억을 선사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적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며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연례행사로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