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름
| 2026-08-10 15:22:08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인상파 거장 11인의 핵심 작품 21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 광주에서 열린다.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특별전이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6관 및 7관에서 열린다.
19세기 후반 엄격한 아카데미즘과 살롱(Salon)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빛에 투영된 찰나의 순간과 자연의 생동감을 대담하게 담아낸 인상파 작가들의 화려한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로, 이스라엘 박물관이 소장한 원화들이 소개된다.
인상주의 선구자 클로드 모네부터 행복을 그린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불멸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미술사의 출발점이 되는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다.
모네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지베르니에 정착해 그린 명작 '수련이 있는 연못'과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를 만날 수 있다.
르누아르의 정물화 '꽃병의 장미', 세잔의 풍경화 '강가의 시골집' 등 근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람권을 50% 할인 판매하는 조기 예매를 진행한다.
김명규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지난해 '뉴욕의 거장들'과 올해 '폴란드 포스터' 전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세계 미술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상주의 원화전을 광주에 유치했다"며 "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전시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