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적시는 정율성 예술혼…22∼24일 '양림 프로젝트'

손상원

| 2022-09-15 15:22:49

▲ 2021 양림 프로젝트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밤 적시는 정율성 예술혼…22∼24일 '양림 프로젝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중국 3대 혁명 음악가로 꼽히는 정율성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축제가 고향 광주에서 열린다.

1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정율성 음악 축제 '양림 프로젝트'가 오는 22∼24일 광주 남구 양림동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 잔디밭에서 열린다.

정율성 음악 축제는 그의 음악과 예술혼을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양림동은 정율성 선생이 초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축제에서는 금관 앙상블 '브래싱', 퓨전국악 '올라', 성악 앙상블 '라루체', 살레시오 초등학교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 7개 팀이 참여해 정율성 선생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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