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중국 뤄양시장과 화상회의…"항공기 띄우자"

손상원

| 2022-09-20 15:23:28

▲ 화상회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 중국 뤄양시장과 화상회의…"항공기 띄우자"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우호 도시인 중국 뤄양시와 4차 산업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0주년, 우호 교류 도시 협력 체결 10주년을 맞아 중국 허난성 뤄양시 쉬이센 시장과 화상회의를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뤄양은 천연자원, 광주는 인공지능 등 관련 인력이 풍부한 만큼 이를 활용해 4차 산업, 문화, 관광, 경제 분야 교류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뤄양시 광주사무소 설치, 항공기 운항도 제안했다.

쉬이센 시장은 "항공기 운항 제안을 열렬히 환영하며 두 도시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두 도시는 2012년부터 경제,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2020년 5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물품을 서로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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