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철
| 2022-03-22 15:20:52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개관…호국정신 계승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항일 의병 투쟁 등 선열들의 호국정신 계승을 위해 항일 독립운동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념관은 1919년 4월4일 익산 최대의 만세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남부시장 인근 옛 대교 농장 자리에 건립됐다.
총 12억6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기념관은 총면적 305㎡,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가 포함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 운동관 등 총 3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항일 의병투쟁부터 4·4 만세운동까지 각종 자료와 유물들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에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친 익산에 건립된 이 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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