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다운
| 2021-08-23 15:22:21
건국대 수의대, 국내 최초로 동물암센터 연다
'KU동물암센터' 26일 개소식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국내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는 최초로 암센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KU동물암센터'에는 12명의 교수와 30명의 수의사가 근무하면서 암 치료와 연구에 집중하는 한편, 외과·내과·영상진단과·종양세포분석실 등 4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윤경아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암은 반려동물에게서 보기 드문 질환이 아니다"라면서 "반려동물의 임상정보와 세포, 유전자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항암 치료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26일 오전 11시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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