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 2023-03-13 15:17:15
창원시, 지역작가 NFT 시장 진출 돕는다…갤럭시아넥스트와 협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NFT 서비스기업인 갤럭시아넥스트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창원 예술품 활성화를 위해 NFT 유통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밖에도 NFT 시장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지역 창작콘텐츠 산업 진흥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창원시는 올해 예비·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NFT 콘텐츠 제작 및 발행을 지원하는 창원 예술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지역작가들의 작품은 국내 최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아넥스트의 자체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e Galaxia)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구매할 수 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디지털 자산이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역예술인들이 급변하는 예술환경에 발맞춰 필요한 지원을 받고, 시민들은 미래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데, 그림·영상·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원작으로 보관, 거래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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