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3일 개막…'계승과 혁신' 주제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 일원서 열려

이재현

| 2026-05-04 15:15:45

▲ 포스터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3일 개막…'계승과 혁신' 주제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 일원서 열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로, 올해 주제는 '계승과 혁신'(Legacy and Innovation)이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4일 "수백 년에 걸쳐 쌓아온 작곡가들의 작품은 과거의 산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숨 쉬며 새로운 창작의 토양이자 예술의 토대"라며 "예술의 흐름 속에서 계승이 어떻게 혁신으로 이어지고, 예술이 어떻게 인간의 깊은 내면을 울리며 우리 시대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콘서트(19회), 강원도 곳곳을 찾아가는 음악회(10회),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기는 음악회(5회), 대관령 아카데미, 저명한 석학들의 특강, 와인 아카데미, 아티스트와의 커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9회의 콘서트에서는 독주, 앙상블,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을 비롯해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평창대관령음악회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3월 단원 공개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외연 확장을 시작한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개·폐막 공연과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등 3회 공연을 펼친다.

폐막 공연 이후에는 첫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적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넓힌다.

콘서트의 티켓은 대관령음악제 누리집에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공연에 따라 3만∼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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