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8-31 15:15:06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화천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천·하남, 간동, 상서·사내 등 권역별 특화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관광시설과 코스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림과 수변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선 화천읍·하남권역에는 7만㎡ 규모의 대형 꽃밭을 조성한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동구래마을과 거례리 수변테마길, 연꽃단지를 잇는 트레킹·자전거 코스도 재정비해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과 연계한다.
간동권역에는 유촌리 일대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추진해 용화산∼오봉산∼죽엽산∼병풍산∼파로호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김세훈 군수가 산림청을 찾아 박은식 청장에게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상서면·사내권역에서는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산양리 꽃밭정원을 비롯해 산약초마을∼감성테마문학마을∼청소년야영장을 연결하는 탐방코스를 개발한다.
아울러 방한암 조계종 초대 종정 생가 복원과 최양업 신부 순례길 조성도 추진해 역사·종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내면 광덕리에 '한반도 중심 수목원'을, 사창리에는 화목원을 각각 조성하는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이밖에 대형 에어돔 구장 건설을 비롯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파크골프 기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김세훈 군수는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은 지역의 중요한 발전 동력"이라며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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