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2-01-07 15:14:59
명창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10년 임기 마무리…후임에 이광연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춘향제전위원장에 이광연 전 재경 남원향우회장을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이다.
신임 이 제전위원장은 아영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고향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 10년간 춘향제전위원장을 맡았던 안숙선 명창은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춘향제는 국내 예술축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축제로 올해 92회째를 맞는다.
시 관계자는 "신임 제전위원장은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 문화와 축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춘향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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