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 2022-01-24 15:15:23
'유기견 줄이자'…경남 고성군, 실외 반려견 대상 중성화사업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6천만원을 확보해 실외에서 기르는 반려견 1천마리 이상을 중성화하고 내장 칩 등록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성지역 유실·유기 동물 포획 마릿수는 2018년 342마리, 2019년 548마리, 2020년 662마리로 꾸준히 늘다가 2021년 608마리로 감소했다.
군은 2년째 유실·유기 동물이 600마리 이상 포획된데다 대부분이 실외 반려견으로 확인된 만큼 해당 개체를 대상으로 중성화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수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중성화와 동물 등록 병행이라고 판단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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