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 2026-08-11 15:13:51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진행한 정선아리랑 거리공연이 고려인 후손과 현지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단원들은 지난 10일 키르기스스탄 대표 관광지 이식쿨 호수 선상에서 거리공연을 펼친 데 이어 11일에는 비슈케크 은티막 2 공원에서 정선아리랑의 매력을 알렸다.
현지 공연팀과 협연하며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공연 현장에서는 정선아리랑의 독특한 장단과 퍼포먼스에 현지인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일부는 따라 부르며 흥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에서 정선아리랑, 판굿, 앉은반 사물놀이, 길놀이 등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또 고려인 후손들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을 직접 배우고 불러보는 정선아리랑 스쿨도 운영한다.
이어 광복 81주년인 15일에는 알마티 메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뗏꾼 갈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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