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사정으로 취소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황룡강 가을꽃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공군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쇼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분가량 펼쳐질 예정이었다.

황룡강 가을꽃 축제는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황룡강 일원에서 즐기는 야영과 소풍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 올해 축제는 개막 첫 주말 방문객 수 14만1천명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 폐회 이후에도 약 10억 송이 가을꽃으로 꾸며진 황룡강변을 찾는 여행객의 불편이 없도록 이달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낭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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