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온천 활성화 위해 온천장 개·보수 가장 필요"

지역 3개 지구 온천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이은중

| 2022-09-19 15:11:01

▲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지역 온천 활성화 위해 온천장 개·보수 가장 필요"

지역 3개 지구 온천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지역 온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천장 등 시설 개·보수가 가장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아산온천지구를 다녀간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7%가 아산지역 온천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온천장 등 시설 개·보수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홍보(23%), 온천 관광상품 개발(15%) 등 순이었다.

아산시가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온천요법 보험 등재를 위한 온천효능 검증 연구개발이 가장 필요하다(42%)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온천 수질과 성분 등 관리 체계 개선(19%), 새로운 온천 관광지 개발(18%), 온천시설·서비스 등 표준화(13%), 신제품(온천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개발(8%) 순으로 답했다.

김창용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온천의 과학적 효능을 밝히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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