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 높고 비타민 풍부한 부여 굿뜨래수박 첫 출하 (부여=연합뉴스) 4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저석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올해 처음 굿뜨래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굿뜨래수박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2022.4.4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픽! 부여] 당도 높고 비타민 풍부한 굿뜨래수박 첫 출하

(부여=연합뉴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충남 부여군 굿뜨래수박이 한겨울 추위와 기상 불량을 이겨내고 올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부여읍 저석리 김관식 농가는 4일 굿뜨래수박을 올해 들어 처음 수확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1일 묘 아주심기(정식)를 시작으로 부여농업기술센터의 현장 기술지원을 받으며 수박을 재배해 110여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굿뜨래수박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돼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굿뜨래수박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여에서는 농가 2천306곳이 1천638ha에서 수박을 재배했다.

부여군은 굿뜨래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달 중순 부여유스호스텔에서 '부여 수박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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