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해수욕장 2곳 폐장·입장 통제

장덕종

| 2021-08-17 15:12:20

▲ 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영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 해수욕장 2곳 폐장·입장 통제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2개소(가마미·송이도)를 15일 폐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가마미 해수욕장은 입장도 통제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여름철을 맞아 예약제, 발열 체크, 하루 3회 이상 소독 등을 하며 38일간 운영했다.

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타지역 방문·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늘어나자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2만1천294명으로 집계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물놀이 사고 없는, 코로나19 감염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 제공을 위해 각종 편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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