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
| 2021-06-03 15:11:12
"코로나19 침체한 관광 활성화" 충남도-관광학회-관광클럽 맞손
(홍성=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와 한국관광학회, 한국관광클럽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이용기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관광 분야 산·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충남 스마트 관광 체계 구축 및 상품 개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관광시책 개발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도는 관광협회 등 지역 관광단체를 활용해 6개 소권역별 연합 관광상품과 월별·계절별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충남형 관광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학 연구기관인 한국관광학회는 도의 관광시책 발굴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관광시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한다. 문화관광포럼과 국제학술대회 개최도 추진한다.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100여명의 회원을 둔 한국관광클럽은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남 특화 관광상품 발굴 및 판매에 나선다.
이우성 부지사는 "오늘 협약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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