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 서울대 석좌교수 [학현학술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3회 학현학술상 수상자에 이근 서울대 석좌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학현학술상위원회는 제13회 '학현학술상' 수상자로 이근 서울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 석좌교수가 기술혁신과 경제발전 분야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장인 이제민 연세대 명예교수는 "경제발전 메커니즘으로서의 기술 발전에 대해 국가 간 비교, 기업 간 비교 등 여러 차원에서 구명했다"며 "이론적 추론과 실증적 분석을 적절히 활용해 관련 분야 연구에서 학술적 엄밀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학현학술상은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이었던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경제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자 201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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