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 2022-09-27 15:06:12
유튜브 조회 340만회 인기…영상 콘텐츠 '화력조선' 시즌3 공개
진주박물관, 승리와 패배의 역사 속 화약 무기 역할 조명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화력조선' 시즌3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박물관의 화력조선은 2020년·2021년 시즌 1·2에서 15∼17세기 조선 화약 무기의 발전사를 살피고, '조선무기보고서(1)-소형화약무기'에서 새롭게 밝힌 사실을 쉽게 풀어냈다.
이에 국립박물관 최초 유튜브 조회 수 340만 회를 달성하면서 구독자를 대거 유치하고 시청 연령대도 다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주박물관은 시즌 3에서 '조선화약무기의 발전사'란 주제에서 더 나아갔다.
그동안 외면받고 잊혀있던 역사적 사건을 단편 영화화해 대중에 알리고, 나선정벌(1654·1658년)과 병자호란(1636년) 등 승리와 패배의 역사 속 화약 무기의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전쟁사 전문박물관으로서의 박물관 브랜드 확장을 위해 무기뿐 아니라 각 전투의 전략 전술적 의의도 살필 계획이다.
영상은 총 4편이며 12월까지 제작·공개한다.
특히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배우가 전투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고 당대의 갑옷과 무기, 전술을 재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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