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 통로가 공연장으로…9∼10월 '다락' 축제

강종구

| 2026-09-04 14:04:11

▲ 전통시장 생활문화 공연 업무협약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9∼10월 전통시장 3곳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다락'(多樂)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역곡상상시장에서는 수요일 오후 4시, 역곡남부시장에서는 토요일 오후 4시, 원종중앙시장에서는 목요일 오후 4시에 게릴라 공연이 시장별로 4회씩 총 12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시장 통로를 공연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장을 보는 시민과 시장 상인이 일상에서 20분간의 공연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문화 단체는 풍물·기악·무용 등 공연 동아리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공연 장소와 대기실 등 공연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전통시장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31일에는 오정대공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도 다락 축제를 열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락 축제는 생활문화예술인에게는 새로운 활동 무대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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