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
| 2026-08-31 15:06:58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26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1∼13일 전남광주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조선 수군과 전라도 백성이 힘을 모아 울돌목에서 거둔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개막식과 주제공연,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 해상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9월 11일 진도 녹진관광지 주무대에서 열린다.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진도 주무대에서 열리는 주제공연은 임진왜란 발발부터 조선 수군 재건, 판옥선 집결, 명량해전 승리까지의 과정을 4막으로 구성한 융복합 실감형 공연으로 선보인다.
미디어 전투와 무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출기법을 활용해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출정퍼레이드는 1천200여명이 참여해 해남에서 출발해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 주무대까지 이어진다.
해군·해경 함정의 해상 퍼레이드와 수문장 교대식, 전통문화 퍼레이드가 선보인다.
12일에는 김장훈·송가인·에녹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심용환 역사 토크&쇼, 청소년 K-pop 경연 등이 열린다.
13일에는 명랑 트롯한마당과 진도 평화의 만가 행렬이 펼쳐진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31일 "2008년부터 옛 전남도와 진도군·해남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명량대첩축제가 올해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려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완성도 높은 주제공연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지역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 시그니처 콘텐츠 등을 운영,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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