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민
| 2022-10-06 15:05:52
오산 맑음터공원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3년 만에 개최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오산시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10년 시흥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정원' 6곳과 '반짝정원' 10곳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식물로 치유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각각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역시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박람회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 정원사 직업체험 ▲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 정원식물 상담소 ▲ 테라리움 만들기 ▲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등이 진행되며,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한 '꽃멍, 풀멍 G캉스'도 마련됐다.
이밖에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오산시 관계자는 6일 "이번 박람회가 성숙한 정원문화를 대중에 알리고,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을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