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캠핑·휴식공간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준공

산림휴양관·글램핑 등 150명 수용, 4월 중순부터 운영

지성호

| 2022-03-31 15:06:10

▲ 도심 속 캠핑·휴식공간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준공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심 속 캠핑·휴식공간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준공

산림휴양관·글램핑 등 150명 수용, 4월 중순부터 운영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도심 속 휴식공간인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마무리돼 31일 준공식을 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과 레저활동에 대한 필요가 커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진주시민을 위한 자연 체험, 휴식,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숲속의 집 3채, 단체휴양관 1채, 14실의 콘도형 산림휴양관 1채, 글램핑 8채 및 야영 데크 5개소 등을 조성해 총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잔디광장과 월아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주변 경관을 조망하면서 산림을 즐길 수 있다.

자연휴양림이 들어선 월아산은 경남진주혁신도시, 진주 동부권 택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진마대로(국도 2호선)와 접근성이 좋아 진주시민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쉽게 찾아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의 본격적인 운영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시는 '산림 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조성 등 진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 레저공간으로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풍요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월아산이 더 가깝게 다가가 여유롭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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