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2-08-24 15:07:42
별 보기 딱 좋은 가을…김해천문대 토성·목성 관측회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천문대는 태양계 큰 행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토성·목성 특별 관측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9∼12월은 남동쪽 하늘에서 토성, 목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시기다.
김해천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토성 관측회,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성 관측회를 한다.
토성 관측회 때 토성 특유의 타원형 고리, 20∼30년 주기로 크기를 달리하는 북반구 대백반을 볼 수 있다.
대구경 천체망원경을 쓰면 타이탄 등 위성도 볼 수 있다.
목성 관측 때는 빠른 자전력으로 생긴 표면 줄무늬, 300년 동안 계속되는 거대폭풍 대적점, 일명 갈릴레이 4대 위성으로 불리는 이오·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까지 관측할 수 있다.
김해천문대는 인터넷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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