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
| 2021-09-09 15:08:43
여순사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10일 서울서 창립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순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위원회가 10일 서울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9일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범국민위원회(이하 범대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여순사건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행사가 열린다.
상임 공동대표에는 함세웅 신부, 임명흠 목사, 도법 스님,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대표는 전국 단위 단체의 장과 주요단체 집행책임자가 맡는다.
범대위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및 1차 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오는 14일과 10월 18일에 열 계획이다.
역사왜곡 바로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중·동 취재거부와 불매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여순사건 바로알기 공동수업 교재를 발간해 전국적으로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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