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논개시장서 찍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제작 지원

'징크스의 연인'…"진주 홍보·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지성호

| 2021-11-02 15:06:14

▲ 진주 논개시장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시, 논개시장서 찍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제작 지원

'징크스의 연인'…"진주 홍보·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징크스의 연인'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와 빅토리콘텐츠가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한 효과적인 진주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징크스의 연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달이 뜨는 강'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럭키','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을 쓴 장윤미 작가가 손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징크스의 연인은 올해 12월 말까지 촬영을 끝마치고 내년 2월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진주논개시장을 주 배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진주 시내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촬영 기간에 배우와 제작 인력들의 지역 내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우리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드라마를 통해 진주시가 전국에 아름답게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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